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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터뷰)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에너지 자립도시 구현…'대덕e로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태선  |  ktsh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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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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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13일 대전투데이와 새해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5대 구정방향은 " ▲주민행복 실현 ▲기후위기 극복 ▲사회적 경제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거버넌스 강화"라며“2021년 대덕의 키워드는 주민 행복이다. 2021년 민선 7기의 다양한 현안 사업이 성과를 맺는 시기로, 주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매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청장으로 부터 지난해 구정 성과와 올 한해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2020년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전반적인 성과와 소감은.

2020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행복 실현’으로,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 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열정이 합해져 대덕구의 밝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해입니다.

코로나19발(發)경제 한파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으로 정면 돌파했습니다. 대전시 최초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 ‘경제살리기 종합대책’ 수립·추진했고, 속도감 있고 과감하면서도 체감할 수 있는 소비촉진 실행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이 보람입니다.

특히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대덕e로움’이 가장 큰 성과. 지난해 발행규모 900억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로, 대전지역 내 소비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10년 숙원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궤도에 오르고 혁신도시 선정 등 겹경사가 있었습니다.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궤도에 올라 10년 묵은 갈증이 해소. 또한 혁신도시에 선정돼 과학기술 기반을 바탕으로‘스마트 혁신도시’로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대덕구 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임대주택, 물류시설, 일자리창출단지 등이 들어서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이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기타 주요 성과로는 주민자치역량 강화 / 대전시 최초 주민자치회 12개 전 동 확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 5대 분야 40개 사업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 추진,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노력 / 에너지카페(現, 2호점 개소)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확대 등입니다.

▲위드(with)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구 차원의 대응방안이 있다면?

코로나19에 따른 주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도록 분야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역 보건의료 방향 변화 / 질병관리 인프라(인력, 장비) 보강, 자체적 대응 기준 마련 / 위급 사안 발생 시 능동적 대처
교육, 훈련, 현장 대응 등에 지속적 투자 / 감염병 대응 실력 확보, 동네돌봄 네트워크 구축(커뮤니티 케어)에 힘썼습니다.

사회적 경제를 통한 로컬·지역사회 내부 경쟁력에 강화 일환으로 대덕e로움 플랫폼 강화 /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에 대응(배달앱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공정·생태관광 선도도시 실현 / 지역 상생 네트워크 구축, 생태캠핑 페스티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덕e시작하는 그린뉴딜 사업 추진 / 2050탄소중립 실현 목표‘그린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7대 캠페인 전개하고 있고, 대덕e 시작하는 탄소인지예산제 시행 / 온실가스 감축 위한 평가체계 마련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센터 조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 공모사업 추진, 에너지카페 조성,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뉴노멀 에너지 행복마을 만들기 , 스마트솔라트리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도적인 구 자체 그린뉴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처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코로나19 팬데믹은 근원적으로 인류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세계는 코로나보다 더 큰 재난은 ‘기후위기’가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과 미국 등은 그린뉴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관련된 분야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재정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후위기 대응 전문가 초청 정책워크숍 개최,부서별 그린뉴딜 사업 발굴 / 그린뉴딜 TF팀 운영 사업 심의를 했습니다.

또한,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채식하는날 / 매주 목(木)요일  e메일 지우기 / 매주 수요일
 나무칫솔, 텀블러 사용하기(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종이사용 줄이기(태블릿 회의, 이면지 활용, 종이청구서 안 받기, 화장실 종이타월 줄이기) 안 쓰는 전기코드기 뽑아놓기 및 전기 사용량 줄이기(점심시간 소등) 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or 도보 출근하기 / 주1회 플라스틱 재활용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이에 대한 어떠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

사회적경제의 목적은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존 시장경제의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고, 자본주의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소수의 개인이 아닌 공동체 보편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입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경제 기업 고용인의 60%가 취약계층. 이에 우리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들을 추진 중입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모들아띠’ 조성·운영 중입니다.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및 전환을 준비, 기업 간 협업을 촉진시키는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를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창출, 사회적가치 창출, 경영지속가능성을 돕는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2019년 2개소 3200만원에서 2020년 10개소 1억490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2019년 5월 ‘대덕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졌으며, 2020년 3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공간인 ‘모들아띠’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 용역’을 기반으로 대덕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방향과 성공전략 등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2019년 대덕구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총구매대비 8.52%로, 이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균 구매비율(6.07%)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전년도‘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 2관왕을 차지하며 주민자치분야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첫째,지속발전가능한 대덕형 주민자치회를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덕향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의제 발굴 및 자치계획 수립·실행하고 있으며,주민총회 개최 ,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둘째,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주민의 민주시민성 함양 및 생활민주주의 실현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넷째,공동체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고, 대덕e 시작하는 정책박람회 등을 통해 구정 핵심과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민 토론과 참여를 통해 정책을 구성하고, 구민이 구정을 주도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에 출시된 대전시 최초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덕e로움의 그동안 성과와 필요성, 그리고 앞으로의 지역화폐 유통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대전시 최초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2019년 7월 5일 발행해 폭발적인 인기,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9년 당초 목표액 50억의 3배가 넘는 160억을 발행했고,2020년 연말까지 900억 초과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국가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했고, 한국정책확회 정책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전국 20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고, 전자카드형 지역화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코맥주페스티벌 전국축제는 대덕e로움과 연계된 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20만명 관광객 참여, 대한민국 대표 골목축제로 부상헸고,대덕e로움 발행효과 분석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 담당, 점포당 평균매출 1.9%, 1일평균 7만 2000원, 월평균 133만원 매출증가를 나타냈습니다.

대전시 온통대전 발행 후 5~10월까지 지역화폐 사용액 분석결과, 대덕e로움은 원·신도심 간 소비쏠림현상 완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대덕e로움은 경제선순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원신도심 간 소비쏠림 현상 완화에 크게 기여 했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그린뉴딜 등 다양한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해결사로, 또 선순환지역경제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데 대덕e로움의 존재 가치는 확고부동합니다.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졌습니다. 연축지구 개발에 대한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대덕구는 2026년 연축지구로 청사를 이전하기 위해 현재 신청사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중에 있습니다.

대덕구는 신청사 연축지구 건립과 관련 연축지구의 혁신도시와 찾아 올 변화 ,대덕구가 꿈꾸는 혁신도시 ,신청사 건립방향 등 연축지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에너지스마트 혁신도시와 전국 최고의 그린뉴딜 모범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연축지구에 건립하고자 하는 신청사의 건립방향은 기후위기 대응 제로에너지 건축물, 감염병 등 재난대비 맞춤형 및 주민참여형 청사로 건립, 연축혁신도시 조성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포함돼 있습니다.

연축지구는 친환경 스마트 혁신도시와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신청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추진할 것이고,신청사는 그동안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역과 남부 오정·송촌권역을 잇는 도시의 균형발전에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대덕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격랑 속에서도 대덕의 미래를 위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뒤에는,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코로나19 이전의 평화로움을 되찾을 때까지,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흰 소의 신성한 기운을 받아 모두가 뜻하는 대로 일이 술술 잘 풀리는‘마고소양(麻姑搔痒)’의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대전투데이, DAEJEON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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