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드름 제거, 동파 현장 출동...겨울철 안전조치 신고 ↑
당시 고드름은 3층 높이의 건물 외벽 배수 파이프 파열로 물이 새어 나오면서 발생했으며 시민의 2차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동한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신속하게 제거 작업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전 9시 55분경에도 동대동 소재의 아파트 옥내소화전이 동파되었다는 신고로 출동해 소방 호스를 활용하여 누수된 물을 배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한 바 있다.
이처럼 겨울철은 연이은 한파로 인해 배관 등이 동파되거나 대형 고드름이 발생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는 고드름은 추락할 경우 자칫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보행 시 낙하하는 고드름을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고드름을 발견할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기보단 119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