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무령왕 갱위강국 선언 1500년 의미 담아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1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공식 시각 상징물(엠블럼)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는 521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언으로부터 1500년, 무령왕릉 발굴로부터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시각 상징물은 무령왕의 형상과 함께 백제 역사가 품은 아름다움과 찬란함, 예술성 등 다양한 특징들을 조각 형태로 그래픽화해 무령왕릉과 금제장식을 연상케 했다.

또한, 의미 깊은 숫자 1500과 50을 조화롭게 표현해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영원히 빛나는 무령왕의 역사를 상징화했다.

시는 디자인 전문가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시각 상징물을 올해부터 도시 마케팅 접목 및 광고 홍보물, 시민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뜻 깊은 2021년을 맞아 백제의 고도 공주를 대표하는 무령왕의 업적과 그 의미를 담은 시각 상징물을 제작했다”며,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문화를 재현해 다시 강한 공주시를 만들어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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