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 지역 맞춤형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 구축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도시별 특성에 맞는 기후, 대기, 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유형의 환경 분야 사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의 녹색 전환 촉진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0여 곳의 지자체에서 공모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공주시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2년간 기후탄력 회복 및 청정대기질 조성을 위해 쿨링&클린로드 및 친환경 버스정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및 문예회관과 백제체육관, 고마 부지에 투수성 포장과 빗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하여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강우 유출수의 금강 유입을 감소시켜 금강 수질 개선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생태습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 회복력을 높여 환경질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웅진지구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그린뉴딜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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