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환경모니터링연구실(지도교수 김선태)의 연구가 최근 Atmospheric Environment 학술지(SCI급)에 게재됐다.

김선태 교수 외 5명(강정호, 김주인, 최일환, 이휘, 어현준)의 연구원이 수행한 이 연구는 ‘실시간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 및 능동적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기반 구축’이다. 충청남도로부터 지난 3년간 연구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연구를 통해 기존 배출량 산정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했다.

3차원 기상장비와 2개의 광산란 미세먼지 센서를 이용해 대기 중 난류현상을 직접 해석했으며, 석탄화력 발전소의 실시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산정하며 가장 현실적인 먼지 배출량 산정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화력발전소의 기상 및 작업환경에 따른 실시간 미세먼지 발생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구축하는 등, 비산먼지의 능동제어를 통한 주변지역 비산먼지 예측과 저감노력에도 기여했다.

지도교수인 김선태교수는 “이러한 연구 성과는 충청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얻어진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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