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그린・안전망 강화를 위한 15개 과제, 43개 세부사업 발굴

서산시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서산형 뉴딜 종합 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시비 838억 원(총사업비 1조 4,112억 원)을 투자해 7,225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서산형 뉴딜 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판·지역균형·충남형 뉴딜 및 2021년 정부예산안 분석 ▲부서별 사업 발굴 ▲전문가 자문 ▲2차례 보고회 등을 적극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종합계획은 ‘혁신과 포용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서산’을 비전으로 ▲시민 ․ 기업 ․ 행정 등 전 분야 ICT 도입 확대를 위한 ‘디지털 뉴딜’ ▲생태계 회복 및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한 ‘그린 뉴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한 사회 ․ 고용 안전망 확충을 위한 ‘안전망 강화’ 등 총 3개 분야, 15개 과제, 4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산형 뉴딜의 가치에 부합하고 지역 내 사회 ․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서산시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잠홍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등 5건을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원활한 계획 시행을 위해 서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 이행상황 점검 및 지역균형뉴딜 관련 정부 공모 사업 대응 등 외부재원 확보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형 뉴딜을 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 체제의 급격한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 과정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시민들의 삶도 적극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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