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 및 화기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충청남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 1,773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759건으로 전체 화재의 4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207건(27.3%), 화원방치 123건(16.2%), 쓰레기 소각 1121(16.0%) 등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사기구 등 발열 기구를 활용한 음식 조리 시 자리비움 금지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겨울철 3대 난방용품(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사용시 안전수칙 준수 등의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화재의 대부분은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평소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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