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이 수능 이후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교내외 학생 생활 교육 강화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준수한 등교 및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교과 및 창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입 정시 준비,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담 등도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안내했다.

이를 위해 ▴예비사회인 교육 ▴미래역량 신장 교육 ▴자아 존중감 함양 ▴진로‧진학 준비 등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예시를 제시했으며, ▵금융‧경제교육 ▵자기 개발 ▵안전‧환경교육 ▵인권‧인성교육 등 약 1,900개의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도록 하고,학교의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례집을 제작해 단위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 국토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각 학교에서는 교내 학생 생활 교육을 강화해 음주, 흡연, 폭력, 불법 인터넷 도박, 청소년 출입제한시설 이용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밀집‧밀폐 시설 장소 출입 금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교외 활동 자제 등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청소년 출입이 예상되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SPO와 연계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합 시험이 치러진 만큼 코로나19 예방 등 학생들의 안전 및 생활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수능 이후 학사 운영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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