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 이정만 위원장은 시청앞 큰사거리에서 현정부의 ’불법적인 검찰총장 내쫓기‘에 항의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이날 시위 현장은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정만 위원장 등은 ‘무었을 숨기려고 이렇게까지?’란 피켓을 들고 오고가는 시민들과 차량을 향해 인사를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법체계를 알렸다.

천안검찰청 지청장 출신으로 현직 변호사이기도 한 이정만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핵심내용은 법치주의이고, 법치주의는 대통령이나 시민이나 누구든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인데, 법집행의 실무 총책임자인 검찰총장을 불법적으로 내쫓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애써 이룩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되어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정만 위원장은 “검찰총장을 저런 식으로 쫓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면 시민들의 인권은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는지 두렵다’”고 하면서, “현 정부들어 일어난 울산시장 선거부정사건, 원전경제성 조작사건 등 각종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막아보자는 의도인 것 같으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천안시민들에게 “법치가 무너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므로 이번 사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국민의힘이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천안을 지역 천안시의원 정도희부의장, 유영진, 김철환 의원도 회기중 상임위별로 회의를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어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으며,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는 릴레이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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