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과 공단 노동조합은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모금활동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말 ‘노사합동 연말 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의 급여 끝전모으기, 재활용품 판매금을 통해 모금한 금액과 노사공동 봉사동아리 ‘ONE MIND’와 노동조합 기부금을 포함하여, 약 27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양 4동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식료품 등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연탄과 연료비를 후원가구에 직접 전해주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광선 공단노조위원장은 "이런 뜻깊은 일에 공단과 노동조합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기부활동을 한 것에 대해 뿌듯하며, 앞으로도 아산시민들을 위해 공동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향후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공단은 올해 여름 홍수로 힘들어 하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하여 수해 복구 작업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