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산2 일반산업단지 내, 용량은 25kg/hr로 1일 9시간 운영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충남도내에서 지자체가 참여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송산2 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충전소 명 : 당진 H2 Station)가 운영을 시작한다.

당진 H2 Station은 산업부 연구개발사업(패키지형 수소 충전 플랫폼 모델 개발 및 실증, 총사업비 34억 5000만 원)의 일환으로 2019년 설치됐으며, 약 1년간의 실증운영 기간을 거쳐 민간에 개방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충전시설의 용량은 25kg/hr로 1일 9시간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기준 수소차 약 5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평일(월요일~금요일)에만 운영된다.

당진시는 국도 32호선 당진방향 1개소, 행담도 휴게소 1개소 등 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내년 상반기 확보할 계획으로, 당진시민 및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을 지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진시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개소된 만큼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수소경제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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