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민주도 상향식 도시재생사업 탄력 기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도시재생 관련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조정·총괄을 맡아 시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사업에 앞장설 당진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으로 허정문 박사를 위촉했다.

2021년 11월 말까지 센터장직을 맡은 허정문 박사는 도시개발, 도시재생에 관한 전문가로, LH 사업계획실 사업전략부장, LH 금융사업기획처장, LH 부산 울산지역 본부장을 거쳐 현재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임기 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수행하는 도시재생 관련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조정·총괄을 맡게 되며, 특히 국가균형발전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재생정책의 방향성 제시와 더불어 행정기관, 주민·상인 협의체, 사업시행주체 등 이해당사자간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당진시는 그가 동탄 2신도시 개발사업, 울산우정혁신 도시개발사업, 부산 순환개발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풍부한 도시재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정문 센터장은 “그동안의 도시재생 경험을 살려 당진만의 매력이 넘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리더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재생 관련 소모임의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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