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참여자들 문화재 둘러보며 폭 넓은 이해의 시간 가져

▲ 내포보부상촌 문화재 여행 모습.

예산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문화재 여행(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이번 문화재 여행은 내포보부상촌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연계 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제한된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1일에는 ‘김정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4가족, 10명이 참여해 추사고택, 화암사, 화순옹주홍문 순서로 이동하며 학예사가 문화재에 대한 설명 및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전달했다.

▲ 내포보부상촌 문화재 여행 모습.

또한 22일에는 7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같은 형식으로 ‘가야산과 왕실유적’을 주제로 남연군비, 남연군묘, 가야사지, 미륵불을 둘러봤다.

참여 가족들은 “자녀들에게는 문화재 답사라는 교육적 의미를 더하고 어른들에게는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풍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포보부상촌은 오는 12월 5일, 12월 6일 2회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사업소 내포문화팀(041-339-83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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