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읍 전경.
홍성군은 홍성읍 오관 8리 일원에 추진하는 ‘동정동 안전·안심길 만들기 사업’이 2021년 충청남도 범죄 예방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비 5억 원으로 지역주민과 홍성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맞춤형 범죄 예방 방범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약자를 배려해 편안하고 문화가 흐르는 힐링 골목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구도심의 중심지이자 주요 지역과 접근성이 높아 인근에 금융, 의료,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지만 좁은 골목길이 많고 조도가 낮아 야간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등 범죄 사각지대의 특성을 보이고 있어 방범시설 구축 등의 개선이 시급했던 지역이다.

황선돈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범죄 예방 관련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문화가 있는 골목길을 조성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7년, 2018년 연속 범죄 예방사업 우수지역에 선정됐으며,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여성친화 안전 안심구역 조성 ▲범죄 예방 산책길 조성 ▲노인안전 컬러 디자인 ▲초·중·고등학교 주변 세이프 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홍성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의 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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