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정에 주방보조발판 238대, 초·중교에 독서대 159대 전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대호지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17일, 읍면동 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주방보조발판 238대와 조금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에는 학습보조 독서대 159대를 전달했다.

대호지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740만 원을 모금해, 지난 7월 지역 특화사업으로 주방보조발판과 독서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노인 대부분이 고된 농사일로 허리 굽음증을 갖고 있으나 표준 성인 신장으로 설계된 높은 싱크대로 식사 준비에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방보조발판을 만들어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지역 내 꿈나무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돕고자 독서대도 함께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한편, 대호지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공적 영역의 복지서비스의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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