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는 서부지역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대표학생 74명이 참가하여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하여 배부한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후, 공개된 장소에서 독후감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와 지도 교사 등 청중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것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도 기존의 오프라인 운영 방식으로 개최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 독후감을 작성하고, 동시에 자신이 작성한 독후감을 발표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이번 대회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참여 대회를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대회 본연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용 교육장은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통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대회를 경험하여 서부 어린이들이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