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지난 6일, 챌린저홀에서 1, 2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진로컨설팅 드림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과학기술 진로컨설팅 드림톡 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전국 42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운영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흥미를 갖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이공계 분야의 진로·직업 정보를 전달하고 궁금함을 해소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사 두 분을 초청하여 1부에서는 진로·직업 소개를, 2부에서는 심화 진로 멘토링을 2시간 동안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소그룹 심화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원자력, 에너지, 전기·전자 분야의 깊이 있는 답변과 연구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번 과학기술 드림톡 콘서트에 참가한 1학년 고지수 학생은 “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실질적인 과학기술 연구 사례들과 관련 직종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현장에 계시는 분들과 직접 소통하니 더욱 흥미롭고 뚜렷한 진로 목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금산고는 2020년도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심화된 진로탐색 활동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학 관련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SNS(과학탐구활동) 아카데미, AI-ICBM(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아카데미, 로봇 영재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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