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중(교장 안미숙)은 지난 달 19일부터 29일까지 21학급 650여명의 전 학년을 대상으로 ‘DREAM DESIGN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창의·융합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같은 원활한 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중 하나로, 밀접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장이하 교사들의 강한 의지로 운영될 수 있었다.

6개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이틀에 나눠 운영했으며, 자신의 진로·직업을 고려해 학생 1명 당 3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수가 한 학급 정원의 2/3를 넘지 않도록 구성해 국가적 감염병 대책에 따라 안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운영의 묘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LODSCOPE, PAPERFUGE, 애너모픽 일루전, 다이맥션 맵, 은거울 반응, Polystyrene 장신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산출물(작품 또는 제품)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송아영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진로 관련 체험,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이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신현숙 교감은 “이번 ‘DREAM DESIGN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함양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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