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학생선수 중심의 선수육성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스포츠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지역환경에 맞게 스포츠클럽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대전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연령·다수준의 시민들이 모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되는 단일종목 스포츠클럽이다.

대전스포츠클럽은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의 지원을 통해 학생은 물론 시민의 여가생활 향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스포츠 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시체육회의 설명이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스포츠클럽 추진기획단(TF팀)을 조직하여 국가주도 종합형스포츠클럽과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가미하여 대전스포츠클럽 모델을 개발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9일 공모를 통해 대전광역시 회원종목단체 중 탁구, 농구종목을 대전스포츠클럽 운영주체로 선정하여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체육계가 본 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체육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게 될 것이며, 생활체육·학교체육·전문체육의 연계육성을 통한 선진형 선순환 구조의 기틀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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