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5.6명에서 대비 2019년 35.4명으로 자살률 대폭 감소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그동안 지역공동체의 테두리 안에서 희망과 안정을 느끼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고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자살률이 대폭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당진시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59명으로 2018년 76명에서 17명 감소했으며,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은 35.4명으로 2018년 45.6명에 비해 10.2명이 감소했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므로 주된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에, 당진시는 올해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 속에서 생명존중 민·관 협의체를 구성 운영했으며, 63개의 자살예방 협력사업을 도출, 각 분야에서 시민 생명 지키기에 주력해 왔다.

또한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해 2019년부터 민간기관·단체 주도형 노인 멘토링 사업 추진으로 정서적 지지를 통한 우울감 해소로 노인 자살률 감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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