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가정에 방역물품, 한글 교재·교구, 도서 제공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은 지난 24일부터 12월까지 코로나 상황에 학교도 자주 못가 다문화 학생들의 우리말 능력 향상이 어려운 가운데 다문화가정 3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한글 및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글 및 기초학습 지도를 하는 ‘찾아가는 다우리 공부방’을 2가정에 주 2회씩 총 20회 운영하며, 책놀이 및 독후활동을 지도하는 ‘책으로 놀며 배우며’를 1가정에 주 1회씩 총 10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친화적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지원 가정을 선정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상 온라인 수업이 어려워 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대면에 따른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가림막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한글 학습 교재 및 교구와 독서 수업에 필요한 도서 등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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