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4일 홀몸 어르신과 추석맞이 안부 영상통화 장면

서산시 운산면(면장 이경식)이 29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과 자녀와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귀성 대신 영상통화’사업을 진행해 화제다.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기획한 이경식 운산면장이 구상한 아이디어 이다 .

대상은 서산시 운산면에 거주하고, 자녀들이 타지에 있는 홀몸 어르신 11분이 그 대상으로 이경식 운산면장이 직접 어르신 집에 찾아가 자녀들과 영상 통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영상으로나마 만나 보호자와 자녀 간 걱정을 덜고,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낼 목적이다.

한 어르신은 “올해 코로나로 이번 명절 고향에 내려오는 걸 막았는데, 이렇게라도 딸과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하니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식 운산면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면서 이번 사업을 준비하였으며,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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