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고위험시설 8개 업종 786개소에 업소별 100만원 지원완료 ▲소상공인 정책자금 약 61억 ▲추석대비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30억 ▲정부 4차 추경반영 7조 8천억 규모의 재난지원금 사전 집행 준비 ▲전통시장 등 소비시장 창출을 위한 아산사랑상품권 200억 추가 발행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대상 예비비를 활용한 재난지원금 선집행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관·단체별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우한교민의 경찰인재개발원 입소 시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공조 하에 입증된 우리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차례"라며, "기관·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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