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확산시킴으로써 발전적으로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노사관계 전문가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대면심사(성과발표·질의토론)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공무원노사문화대상 및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했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 온 천안시와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은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 및 합리적 노사 관행 정착한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대화창구 운영, 참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한 공직문화 캠페인 전개, 행복일터 조성을 위한 직원 처우개선 및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동거 동락하는 참신한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건전한 공무원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천안시는 2016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4회 연속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전국 다른 자지자체에 모범이 돼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화된 공무원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을 통해 발전적이고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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