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안군 식량산업 발전협의회 모습.
21일 군청 중회의실서 발전협의회 개최, 중장기 식량산업 종합계획(2021~2025) 논의

태안군이 지속적인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태안지소, 태안농협군지부 및 단위 농협, 식량산업 관련 기관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이 모여 ‘태안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그 동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됐던 △식량생산 위한 행정ㆍ민간 역할 분담 △식량작물 생산지도 계획 △농가조직화 계획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계획 △지역소비 활성화 계획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식량산업 발전전략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토론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쌀 가공산업 육성지원 사업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자금 지원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의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식량산업 발전과 관련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중장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으로 태안 농업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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