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의원 “대형유통업과의 공정경쟁만큼 중소유통업 안의 상생 중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중소유통업 상생과 활성화를 위한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중소유통업계의 상생방안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 협의체를 제안했고, 참석자들은 그 뜻에 공감하고 다섯 가지 기초 의제에 합의했다.

이 협의체를 통해 골목상권의 주체들이 공정하고 활력 넘치는 골목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대형유통업과 공정한 경쟁을 위한 연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단체의 합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중소유통산업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한다.

2.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적극 연대한다.

3. 중소유통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중소유통산업 협체’를 지속 운영한다.

4. 중소유통산업협의체를 통해 공정한 골목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한다.

5. 중소유통산업협의체 논의의 가시적 성과를 위하여 정부와 적극 소통한다.

이 의원은 “대형유통업과의 공정경쟁만큼 중소유통업 안에서의 상생과 협력도 중요하다”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슈퍼마켓, 중형마트 등 중소유통업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상생 협력 방안을 찾고, 대형유통업과 공정경쟁을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유수열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공동회장, 하현수 전국상인회장,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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