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이광섭총장은 학생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된 13개 팀에게 유은혜 부총리 명의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창의인재’ 배출의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한남대는 15일 대회의실에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도전 K-스타트업 2020 학생창업유망팀 300’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13개 팀의 학생들에게 유은혜 부총리 명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전국 대학에서 300개 학생창업유망팀을 선발했으며, 한남대는 총 13개 팀이 선정돼 충청권(88개팀 선정) 대학에서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남대는 상위 35개 팀이 경쟁하는 본선 무대에 4개 팀이 진출해 전국 최다팀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옥타곤 팀’(팀장 임경수·글로벌비즈니스전공)은 전문가평가, 유형간 상호평가, 국민평가 등으로 진행된 모의 크라우드펀딩에서도 시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상위 6개 팀에 선발돼 상금 300만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옥타곤 팀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유도블록 위에 눈이 쌓였을 때 빙판으로 인한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열선을 넣은 빙결방지 유도블록을 제안했다. 옥타곤 팀은 한남대 정문 앞에서 한남오거리까지 1Km 구간에 제안한 유도블록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여팀들은 한남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11개 팀은 디자인씽킹 기반 다학제 융복합 교육을 주관하는 한남디자인팩토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이수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은 스쿨존 어린이 사고 예방 펜스, 높은 턱을 쉽게 오를 수 있는 수동휠체어 보조바퀴, 반려동물과 공간 분리가 가능한 스마트펜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아이디어와 패기를 가진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 장애물과 실패에 포기하지 말고 아름다운 성취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학교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돼 한남대 13개 팀은 다음과 같다.

▲CC팀(팀장 홍나경) ▲하랑팀(팀장 이준하) ▲CVC팀(팀장 이정윤) ▲옥타곤팀(팀장 임경수) ▲MATE팀(팀장 곽은우) ▲학연지연흡연팀(팀장 홍우영) ▲소수시민 도승재팀(팀장 이도경) ▲OR팀(팀장 김바른) ▲WM팀(팀장 임민규) ▲H’STORY팀(팀장 심원규) ▲MPL팀(팀장 박민규) ▲H-COCO팀(팀장 한나리) ▲PetMily팀(팀장 최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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