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최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육성하는 백년가게 지정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에서 ‘쑥 왕송편’ 등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민속떡집’(오명숙, 최은실 공동대표)이 지난 11일 당진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육성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되어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과 충남 중소벤처기업청 이시희 청장이 직접 가게에 현판을 부착하고 당진 민속떡집 오명숙 대표에게 앞으로 100년 동안 민속떡집으로서 명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 나갈 것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진 ‘민속떡집’은 업력 24년의 점포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로서 10여 년 전 ‘쑥 왕송편’을 출시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며 전량 해나루쌀을 사용하고 극히 일부 재료만 외국산을 사용,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연매출 6억 6천만 원에 이르는 점포로 발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머니 오명숙(60세) 대표는 현재 민속떡 관련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공동대표인 딸 최은실(37세, 업력 10년)씨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문 떡집으로써 전통과 현대 방법을 조화해 매번 새로운 맛과 멋으로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오랫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공식 인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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