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보구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함께 관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예방 온라인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원격수업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률이 증가하고, 비대면 소통이 많아지는 환경에서 건강한 온라인 소통과 사이버폭력 없는 친구 사이 만들기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강사가 온라인교육채널(유튜브)을 개설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교실에 모여 대형 화면을 통해 강사와 댓글과 퀴즈 등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몰입도와 흥미를 높인다.

11일은 삼은초 5학년 2반 27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참여했으며 ‘사이버폭력 수사대’를 주제로 학생들이 가상의 사건 기록을 살펴보고, 등장인물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이버폭력의 특성을 배우고,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가경신 교육장은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며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온라인 공간에서 학생들이 인터넷을 건강하게 사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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