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백석문화대학교 창의융합교양교육원이 2020학년도 2학기에도 백석다빈치아카데미를 이어간다. 코로나19로 대면 강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번 학기에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진행된 2학기 첫 강의에는 KBS 사외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유튜브 트랜드 2020’ 등을 집필한 ㈜네오캡 김경달 대표가 ‘미디어지형도 변화 –연결의 역량(Connecting Ability)’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김 대표는 “미디어는 인터넷 이전과 이후가 다르다”며 “2008년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신문의 광고비중은 급격히 줄었고, 인터넷 광고비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이후 미디에 환경이 급변했다는 것.

그는 또 “연결 역량이 중요한 시대”라며 “이제 어떤 브랜드든 이용자와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누구와 연결할 수 있는지, 또 연결되지 않을 힘이 있는지 등의 네트워크 파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2학기 총 두 번의 특강이 준비됐으며, 두 번째 특강은 정혜승 전 카카오 부사장이 ‘미디어생태계의 변화 – 홍보가 아니라 소통’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 강단에 오를 계획이다.

(사진 설명): ㈜네오캡 김경달 대표가 ‘백석다빈치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