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산학협력단(단장 김웅식)과 건양대학교 의료인공지능학과(학과장 김용석), ㈜데일리블록체인(대표 조영중)이 지난 3일 각 기관의 상호발전과 의료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분야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 설립된 ㈜데일리블록체인은 모바일 헬스케어 1위 기업인 (주)케어랩스의 모회사이자 스마트시티 부문의 강소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뉴딜 분야의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초 설립돼 내년도 첫 신입생(30명)을 모집 중인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양 기관의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과 기업이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모범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건양대 산학협력단, 의료인공지능학과와 ㈜데일리블록체인 3개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 및 유지관리 분야 공동연구, 의료 인공지능/사물인터넷/블록체인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한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 김용석 교수는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와 초연결‧초지능 스마트시티(SMART CITY)부문에서 글로벌한 역량을 보유한 ㈜데일리블록체인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정, 공동연구 등의 산학협력 성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블록체인 조영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에서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적인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우리 회사의 현장경험과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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