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과 상호교류 및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산업 발전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항공 특히 무인항공(드론)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과 기술정보 등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남서울대는 축구장 3개 크기의 드론 훈련장을 갖추고 각종 재난, 소방,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드론 전문가 양성은 물론, 군 특기병인 드론병 자격증 과정과 충남 지적직 공무원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가인증 드론교육원을 운영 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공간정보공학과를 드론공간정보공학과로 개편하여 미래 드론산업을 선도 할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드론융복합센터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딜정책과 연계한 국가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서울대와 교류협력을 맺은 항공안전기술원은 2013년 설립 된 이후 국가 항행안전시설 성능적합 증명, 항공기 형식증명 전문검사, 경량항공기 및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 등 정부의 항공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오늘 두기관이 맺은 공동 협약안에는 ▲교육.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사용 ▲차세대 무인항공안전기술 공동연구 및 기반조성 ▲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및 시행 ▲기타 항공 및 무인항공기(드론)관련 연구와 인력양성 사업을 담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항공 및 무인항공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우리나라 항공안전과 무인항공분야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의 김연명 원장은 “항공분야 빅데이타 및 데이타베이스 구축 사업에 남서울대와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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