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부 활동 제한…토익·일본어 등 5개 과정 개설

▲ 배재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원 직무계발을 위해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수업 시연 참고사진.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직원 직무역량 강화 방안으로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9월부터 진행되는 ‘직원대상 교육과정’은 토익 4개 과정과 일본어 1개 과정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배재대 직원들의 복지혜택 확충과 자기계발 기회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대학 내 가용 자원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돕는 특단의 대책을 수립했다.

토익과정은 기초·완성·실전·스피킹반으로 11월까지 주 2회씩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초과정과 파트별 공략을 다루는 완성반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강사가 수강생별 코칭이 가능하도록 1대 1로 학습내용이 전달돼 학습 의욕을 북돋을 예정이다.

실전은 문제풀이를 중점으로 고득점을 노리도록 하고 스피킹은 원어민과 프리토킹이 가능할 정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어 과정은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나까무라 도모꼬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일본문화를 토대로 독해와 청해, 작문까지 익히도록 한다. 12월까지 진행되는 과정은 이 과정은 jlpt, jpt같은 공인 외국어 시험까지 염두에 두고 수업할 예정이다.

직무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는 박기범 사무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다변화와 직원들이 자기계발에 힘을 쏟도록 지원하려고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라며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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