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2020년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인“꿈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꿈드림 프로젝트”는 이승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기획한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우수 꿈나무선수 중 경제적 부담으로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있어 경기력 향상에 제한을 받는 선수들에게 대회참가를 지원하여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주고 글로벌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말 권혁(탁구/대전동문초6), 최나현(탁구/서대전초6), 서탄야(태권도/대전체육고3), 송우담(테니스/대전만년고2) 선수 4명을 꿈드림 프로젝트 글로벌 체육인재로 선정하였습니다.

대전광역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년도 하반기 종목별 국제대회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국제대회 출전지원 대신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의 후원으로 글로벌 체육인재 4명에게 지난 8월 12일과 19일에 장학금(선수별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두 번에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대전광역시체육회 부회장인 박세리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후원한 기념품 전달과 더불어 선수들이 닮고 싶은 멘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초청된 멘토들은 이대훈(태권도/대전광역시청), 정영식(탁구/국군체육부대), 전지희(탁구/포스코에너지), 송민규(테니스/KDB산업은행) 선수로 글로벌 체육인재 4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태권도종목 서탄야(대전체육고3, 여) 선수는“평소 존경하고 본 받고 싶은 이대훈 선수와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 자리를 함께 한 대전탁구협회, 대전태권도협회, 대전테니스협회와 육성학교에서도 꿈드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종 후원품 전달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수들은 앞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대전스포츠과학센터 영재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선수별 체력·심리·역학분야 과학적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꿈드림 프로젝트는 꿈나무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선수발굴을 통해 우리지역 선수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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