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주최 지역 미세먼지 문제 논의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13일 오후 2시에 시청 해나루 홀에서 당진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당진시가 주관하고 2017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의 주최로 당진 지역의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주제발표는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이 ‘국가 R&D를 통한 지역 미세먼지 관리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국가의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살폈다.

이어 충남 연구원 김종범 박사의 ‘당진시의 대기오염 현황 및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당진지역 대기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짚어보았다.

마지막으로 김용표 이화여대 교수는 ‘당진지역 대형 사업장 3차원 측정’이라는 주제로 항공관측 등을 이용 당진지역에서 운영 중인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대기오염 기여도를 규명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환경 미세먼지 노출 저감 기술 등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솔루션에 대해 발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의 연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사업을 통한 당진시와 충남도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획기적인 피해 해결방안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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