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청소년 문화의집은 지난 201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적으로 펼치는 사회공헌 사업인 독서 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청소년 독서공간인 ‘책울림’이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동안 이용률이 떨어졌던 당진 청소년 문화의집의 기존 독서실 및 청소년 회의 공간을 독서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향후 우수도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책울림 독서공간에는 약 3천여 권의 도서를 갖추었으며, 문화의집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내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2일 개소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삼성디스플레이 김종근 상무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응원했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공간 조성을 계기로 청소년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진 청소년 문화의집은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기존 운영 중인 청소년 어울림마당, 상·하반기 토요체험, 여름·겨울방학 특별체험, 디베이트 프로그램,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코로나 19에 대응해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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