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이 지난 1일과 8일 양일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논산계룡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과정’을 운영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과정은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고교생 대상 종일형 진로 캠프 형태로 진행됐으며 지역대학인 건양대와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개설한 20개 강좌에 약 266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

이번 과정에서 건양대는 ‘인체의 신비 : 사람의 뼈대 계통 탐구하기’, ‘생명공학기초실습 : 초간단 새포 배양 실습’, ‘모의주식투자체험을 통한 나도 경제박사’ 등 평소 고교생이 체험해볼 기회가 적었던 실험·실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연무고등학교 이정현(3학년) 군은 “평소 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처음으로 세포배양 실습을 할 수 있어 매우 설렜다”며 “이번 과정이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건양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체험해보기 어려운 실험·실습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고교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며 “앞으로도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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