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공직거친 ‘생활환경 전문가’ … ‘청정 논산’ 가꾸기에 올인”

요즘처럼 환경에 대한 중요성에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요즘 환경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환경업체 대표가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충남 논산시 중심 도심지역인 취암동 부창동 건양대 인근지역에 대한 청소 및 음식물 수거 업무를 대행하는 상재환경 주식회사 최재욱(65·사진)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

논산 토박이인 최 대표는 산업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환경직으로 공직에 입문 , 환경지도계장 등을 역임한 뒤 사무관 직을 마지막으로 21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환경전문가로서의 새 삶을 택했다,

청빈한 공직자로서의 길을 걸어오면서 서기관을 지낸 선친으로부터 " 존중과 배려 "가 제일의 처세훈이라는 가르침을 실천해 오면서 주변의 신망을 받아온 최 대표이사는 십 수년간을 논산시분뇨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소장으로 발탁 돼 일해오면서 4천 개소에 달하는 관내 축사들에 대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최 대표의 직임에 대한 두터운 책임감 전문성을 중히 여긴 논산시는 환경운동 실천단체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으로 천거 회장직을 맡게 됐고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런 최 대표가 논산시의 수부도심지역의 청소용역업체인 생재환경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게된 것을 두고 시민사회는 우연스런 일일 수도 있지만 말이 신중하고 일정한 부분 환경전문가로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아온 그가 일단 상재환경주식회사의 대표가 된 이상 시민들의 생활환경은 한결 더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더 큰 분위기다,

연전에 그동안 동 사업을 담당해온 모 업체가 시로부터 지원 받아온 예산의 부적절 운용 등 일련의 일탈로 인해 논산시와의 계약이 해지된 후 그 뒤를 이을 만한 역량 있는 업체가 요구되면서 최대표의 주변에서는 다시금 최대표의 전문성과 믿음성을 높이사 시민적 청소용역업체 결성을 추진 하게 됐다.

그 이후 출향인사로서 김홍신 문학관 건립을 위해 60억원을 쾌척한 아이플래닝 그룹 남상원 회장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 상재 환경주식회사 "를 출범 시키기에 이르렀고 새경영진의 총사령탑으로 최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이사는 회사의 명칭과 관련 회사의 큰 자본주인 남상원 회장과 자신의 이름자 중에서 한자 씩을 따 " 상재 " 라고 명한 것은 태어난 고향이며 훗날 자신들이 묻힐 고향을 가꾸는 사업에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소명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옹기종기 모여사는 고향의 부모 형제 자매들의 쾌적한 삶터 조성을 삶의 마지막 소명으로 알고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재환경 체제가 운용되기 시작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 거리가 깨끗해졌다" " 쓰레기 수거차량들이 새차량이어서 보기에 좋다 " " 직원들 복장도 산뜻해졌고 친절하다 " 는 반응 들이 나온다,

또 취암동 원룸촌이나 주택밀집 지역 후미진 곳에 몆 날씩 쌓여 악취를 풍기던 무단 투기 쓰레기들도 말끔히 치워지고 있다는 찬사도 섞여나온다,

최 대표는 전임 기업에서 고용인계한 직원들과 신규 채용한 인력까지 합쳐 모두 54명의 전 직원들을 상대로 매주 서너번씩의 의견 교환 기회를 갖고 먼저 직원들의 애로사항 부터 청취한다고 했다,

그리고 직원들의 청결한 복장이나 주민들에 대한 친절 응대 등을 주문하고 회사내에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 샤워실 회의실 등을 완비 최대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제 어디서든지 시민들이 거리에 쓰레기가 널려 있다든가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 들이 방치돼 있는 점에 대해 제보해주면 상시적으로 긴급 수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쓰레기 규격봉투의 사용을 당부하기도했다,

최 대표는 "환경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나요. 공직에서 쌓은 풍부한 환경정책이 지금 현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 대표로서 회사 수익이 우선이겠지만 그 이전에 지역 환경은 우리 기업이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라고 향후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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