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휴일도 잊은 채 집중호우 피해현장과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일요일인 9일 청남면 동강리 오토캠핑장과 장평면 분향배수장 등 금강 주변 시설을 찾아 대청댐 방류 대응상황을 살폈다.

또 장평면 소재 한 양계농가를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정산면 소재 한 요양원 뒤쪽 위험사면 응급복구를 지도했다.

청양지역 강우량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으며 7월 415㎜, 8월 9일 기준 229㎜로 예년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 강우로 군민의 심신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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