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3일 평균 203.2mm의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인하여 남동지하차도 등 주요도로 8개소가 통제되고, 배방읍 갈매3교 연결로(시도 16호) 등 30개소의 주요도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총 64억여 원의 도로시설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긴급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장비 49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하여 주요도로에 대한 긴급 도로복구와 도로 내 토사제거 시행에 나섰다.

특히, 도로 유실 및 붕괴 지역에 굴삭기15대, 덤프10대를 투입하여 총 30개소 중 22개소를 응급복구 완료하였으며, 도로상에 유출된 토사 제거를 위해 스키로더 6대, 살수차 6대를 투입하였고 도로배수에 지장이 있는 지역에 준설차 4대를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력 및 장비를 적극 투입하여 빠른 시일 내 수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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