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6일,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이명수 국회의원(충남아산 '갑'선거구)을 초청하여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대학내 산학연단지조성사업 및 캠퍼스혁신파크사업 유치, 충남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조성 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혁신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공동가치 창출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각종 현안사업과 정부지원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효율성 제고와 지자체와의 협력과 지원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소개 ▲환영사 ▲정책 브리핑 ▲정책토의 ▲마무리 인사말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지역 혁신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공동가치 창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최근에 우리 대학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지정되었고, 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도 A등급을 받고, 고교기여대학 지원사업은 10년동안 계속 지원을 받고 있다”며 최근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사업 선정과 일학습 병행제 등 등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면서도 중요한 또하나가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대학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과 고충이 신선하게 느껴진다”며 “지역발전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이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지만 우리지역 대학들과 관련한 정부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대학이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인식과 대학 입장을 감안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자체 협력 지원 등 원활한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측은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김동학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자가, 이명수 국회의원, 오병열 본부장, 김태국 보좌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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