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 위한 민·관 협치 기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농업회의소(회장 최우현)에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12개 지역농협, 축협, 낙농축협이 지난 4일 열린 조합운영협의회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5개 농·축·낙농축협은 농업회의소 특별회원 자격으로 가입하게 되며, 조직화된 생산자단체인 농협의 이번 가입으로 다양한 농업정책 수립과 사업실행을 담보하고 당진시 농업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2017년 출범해 현재까지 7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당진시 농업회의소는 당진시의 농·축산업 발전과 농업인의 지위 향상, 회원의 건의 등을 종합 조정해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당진시 농정에 반영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업계의 보편적, 공익적 목표와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이다.

농업회의소는 현재 읍면동 순회 설명회 개최, 현장방문, 우편물 발송 등을 통해 현장 농업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아 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농정 워크숍을 개최하고 분과위원회와 농정협의회를 거쳐 농업인의 의견을 당진시 농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15개 농·축·낙농축협의 회원 가입으로 농업회의소가 민·관 협치 동반자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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