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농업센터에서 학생4-H 활동 지원금과 월드비전 '아침먹고'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침 7시 40분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긴 빵과 우유를 나누어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4-H에서는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인사 잘 하기' 캠페인을 함께 벌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리 교사는 "학생들이 빵과 우유를 받으면서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해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과 서로 인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아울러 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고, 지속적으로 아침 나누기를 통해 마음을 주고 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학년 최호택 학생은 "아침등교시간에 생각지도 못하게 선생님께서 마련하신 정성이 담긴 빵과 우유는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맛있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행복감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