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위한 우리의 역할’ 모색한다

충남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충청남도 자살예방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함께하는 자살예방,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여는 이번 대토론회는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의 실태를 현장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도민이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자살예방 사업을 모색·추진하기 위해 마련한다.

도민 및 자살예방 전문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대토론회는 주제발표, 조별 토의,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생명지킴이 활성화 방안, 중장년층 자살예방문화 조성, 코로나19 시대 소진 극복 방안 등을 주제로 조별 토의하고,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승조 지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토론회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www.chmhc.or.kr)이나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의 자살예방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 등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도민 및 전문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범국민적 자살예방 인식 향상을 위한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 제한 및 발열 검사, 회의장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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