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금산= 이정복 기자]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지난 22, 23일 양일간 실시된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3학년 이경태 군(18)과 3학년 신유준 군(18)이 각각 특상(1등급)과 장려상(3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나무를 양성하고자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 탐구력이 향상되는 과정에 가치를 둔 대회이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이경태 군과 신유준 군은 도대회 예선대회를 통과하고 본선대회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특상에 선정된 것이다.

이경태 군은 ‘리볼빙 타올 디스펜서’라는 주제로 발명품을 선보였고, 신유준 군은 ‘도어라이트를 이용한 교통사고 예방장치’라는 발명품을 제작해 출품했다.
이 군은“일상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개선점을 찾고자 탐구하려고 했던 마음가짐이 특상이라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발명대회 지도를 맡았던 김성호 교사(화학)는 “특상 수상은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의 열정,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이라는 3박자가 일궈낸 성과” 라고 밝혔다.

한편, 금산고등학교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분야 토요일 프로그램으로는 SNS(과학탐구활동) 아카데미, AI-ICBM(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토요 아카데미, 로봇 영재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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