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와 충남메이커협동조합(이사장 박경덕)은 지난 24일 메이커 스페이스 '어울림창작소'에서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메이커문화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창의융합적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으로 이어지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교류,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기자재 활용, 홍보 등 다양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조합 관계자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어울림창작소는 거리상의 이점과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대상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의 메이커 교육이 청년들의 창업기반으로 연결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구축을 계획중이며, 방학을 맞아 3D 이름표 만들기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어울림창작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일 개소하였으며, 3D프린터, 레이져커터 등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갖추고 시설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