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31. ~ 8. 14. 당진시 홈페이지에 공개 및 주민의견 수렴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재)한국산업관계 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34일간의 기간에 걸쳐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역결과를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당진시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당진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공개될 내용으로는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주민복리에 미치는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조직 및 인력 수요 등이다.

법률적으로 설립은 타당하고, B/C분석(비용편익분석) 및 NPV(순현재가치)도 타당하다고 나왔다.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0.13%로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당진시에 있는 3개(당진장학회, 문화재단, 복지재단) 재단과 비교했을 시 각각 고유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중복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

조직 및 인력 면에서는 1처 1팀 3관 1센터(당진·합덕·송악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총 37명이 예상되며, 기존 청소년시설 직원들은 고용 승계하는 방향으로 제시됐다.

한편, 당진시는 이와 별도로 8월 13일에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용역 결과 공개에 따른 각계각층의 주민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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