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이 24일 대학 융합과학관에서 CDS(Citizen Data Scientist) 수료식을 개최했다.

CDS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를 의미한다.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80시간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빅데이터 분석개요 ▲데이터 전처리 및 정제 ▲탐색적 데이터분석 ▲다변량 분석, 예측 모델링 ▲머신러닝 ▲실제사례를 통한 종합실습 등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재학생은 20여명으로, 이들은 교육 이후 치러진 시험에서 교육 수료증을 획득했다.

대전대에 따르면, 이번 CDS 교육은 LINC+사업에 참여한 전국 10개 대학이 'CDS 빅데이터 대학 연합'을 구성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한의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산업광고심리학과, 회계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참여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대 LINC+사업단은 수료생 중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10개 대학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LINC+사업단 박시용 부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힘든 시간을 잘 버티고 수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LINC+사업단은 화장품산업, 통합환경기술, 한방기능성소재, 스마트헬스케어관련 특화분야 ICC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화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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