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25일(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해 즐겁고 재미있는 영어교육 분위기 및 체험을 제공코자 ‘2020 Fun Fun English Camp’를 운영했다.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해 외부 체험활동은 지양하고 학년이 섞이지 않도록 3학년 학생 20명으로 제한했다. 참가자 전원 집에서 자가 진단 후 등교를 하고, 영어실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한 후에 입실했다.

참가학생들은 영어교사 3명, 원어민교사 1명의 지도하에 첫 번째 프로그램 ‘라이프 스토리’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며 가장 기억에 남는 12가지 장면을 그리고 영어로 표현하기

두 번째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받아쓰기’에서 인기리 연재됐던 애니메이션 ‘We Bare Bears’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2편을 선정해 줄거리를 미리 알려 주고 자막 없이 시청하며, 주요 영어표현 받아쓰고 익히기

세 번째 프로그램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에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목록을 영어로 작성하고, 그림으로 그려 보며 자신의 인생을 좀 더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영어 캠프가 외부 체험 활동은 못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교내에서라도 실시돼 좋았다. 짧은 영어 실력이지만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면서 추억을 쌓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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