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삶을 고민하는 교육, 교사교육과정의 시작입니다.”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23일, 교사교육과정 지원단과 희망 교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유아 연수실에서 ‘교사교육과정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구현함에 있어 교사 혼자의 노력보다는 교사 학습 공동체를 통한 집단 지성으로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실현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학교 안(밖) 교사 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연수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당진 초등 교사교육과정 학습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연수를 기획하고 추진한 연수라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사교육과정의 개념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교사교육과정의 요소, 교사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비롯해, 교사교육과정에 대해 평소에 궁금하게 여겼던 점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가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의 삶을 고민하는 교사교육과정 편성·운영 능력이야말로 이 시대 교사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다. 모쪼록 오늘 연수를 통해 교사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찰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오늘 연수에 참여한 교사교육과정 지원단과 함께 8월 중, 당진 관내 초등 5·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사교육과정 지원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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